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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織江の唄 - 山崎ハコ
    노래 2010. 12. 29. 13:21

     

    {오리에노 우타 - 야마사키 하코}

    (織江の唄 - 山崎ハコ)  

     
     

                                       遠賀川土手の向こうに  ボタ山の
                                                                 三つ並んで  見えとらす...

     

     

     

        [織江の唄]
     
    作詞 : 五木寬之
    作曲 : 山崎ハコ
    歌手 : 山崎ハコ
       
    1.
     
    遠賀川 土手の向こうにボタ山の
    三つ並んで見えとらす
    信ちゃん 信介しゃん 
    うちはあんたに会いとうて 烏峠ば 超えてきた
    そうやけん 会うてくれんね 信介しゃん 
    すぐに田川に 帰るけん
    織江も大人になりました
     
    2.
     
    月見草 いいえ そげんな花じゃなか
    あれはセイタカアワダチソウ
    信ちゃん 信介しゃん 
    うちは一人になりました 明日は小倉の夜の蝶
    そうやけん 抱いてくれんね 信介しゃん 
    どうせ汚れてしまうけん
    織江も大人になりました
     
    3.
     
    香春岳 バスの窓から 中学の
    屋根も 涙でぼやけとる
    信ちゃん 信介しゃん 
    うちはあんたが好きやった
    ばってん お金にゃ勝てんもん
    そうやけん 手紙くれんね 信介しゃん 
    何時か何処かで会えるけん
    織江も大人になりました
     
     

     


     ["오리에"의 노래]
     
    노래 : 야마사키 하코
     
    1.
    온가강 둑 너머로 버력더미가 
    세개 나란히 보이는 구나
    "신(信)"아 "신스케(信介)"야
    널 만나기 위해 카라스고개를 넘어 왔잖아 
    그러니 한번 만나 줄수 없겠니 "신스케"야 
    난 곧 타가와로 돌아가야 한단다 
    "오리애"도 이제 어른이 다 되었다오
     
    2.
    달맞이꽃 아니 그런 꽃이 아니고 
    그건 양미역취라 해야겠지 
    "신(信)"아 "신스케(信介)"야
    난 지금 혼자 몸이라오 내일이면 고쿠라의 밤나비되지 
    그러니 한번 안아줄수 없겠니 "신스케"야
    어차피 난 버린 몸이란다
    "오리애"도 이제 어른이 다 되었다오
     
    3.
    가와라다케 가는 버스에서 중학교를 바라보니 
    지붕이 눈물에 어려 희미하구나
    "신(信)"아 "신스케(信介)"야
    그러나 돈 앞에서는 어쩔수 없더구나 
    그러니 편지라도 보내줄수 없겠니 "신스케"야
    언제 어디서 만날수 있는지 적어서
    "오리애"도 이제 어른이 다 되었다오
     
     
    소개하는 곡 "織江の唄"는
    "1979년에 싱글로 발표된 곡으로,
    소설가이며 작사가인 五木寬之의 7부작 소설
    "靑春の門"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 "靑春の門"의
    Image song으로 山崎ハコ가 작곡하고 부른 노래이다.
    일본 北九州 福岡縣 筑豊(찌쿠호오)지방의 옛 탄광촌인 田川市를
    무대로, 신스케(信介)와 두살 아래인 오리에(織江)의 사랑과
    청춘을 노래하고있다. 노래를 타고 흐르는 九州수투리가
    더욱 정감을 주는 곡이다.
     
     

      

     
    山崎ハコ,   
    1957년생, 본명 安田初子(야스다 하쯔코), 大分縣 日田市 출신.
    고고(孤高)한 여성 Singer song작가, 여우(女優)이며 문필가이다.
    1975년 충격적인 데뷔작 "飛.び.ま.す"를 발표한 이래, 아직도
    소녀티를 벗지못한 투명한 시야(視野)와 마치 절망의 늪가에
    서 있는듯한 고독감을 한데 아울린 표현으로 작품을
    거듭해 나간다. 1975년 TBS 홀의 "バック祭り"
    출연하여 좋은 반응을 얻더니,
    TBS의 Back Music 중심으로 활약하며
    "심야방송의 마돈나"란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한다.
    1979.4~ 1981.3 간 일본방송의 "オルナイトニッポン
    (올 나이트 일본)"화요일 담당DJ로 활동하는 일방
    여성 포트싱어, 엣세이 집필, 연극 연출등 다채롭게 활동하고있다.
    1975년부터 2007년까지 싱글 발표 21장,
    앨범 발매 30집이란 성과는 그녀의 작으만하고
    야윈 체구에비해 얼마나 그녀가 정열적으로
    싱어송 라이트로 활약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山崎ハコ,  
    마치 학처럼 孤高하고 깊은 연못처럼 深悟한 그녀,
    비록 양악(洋樂)의 영향을 풍기고 있지는 않으나, 언어의 어간(語幹)을
    살린 그녀의 작품은 매우 높은 Originality를 뽑내며, 당시의 음악이
    창출해 내는 씬에서는 더욱 이채로왔고,
    말하자면 정중동(靜中動)의 불타는
    정열을 내심으로 감추고 있다가 일단 점화되면
    무섭게 타오르는 열정의 화신이 된다.

     
     
     
    * 遠賀川(おんががわ)
    "온가가와"라 읽으며, 福岡懸 筑豊(ちくほう)지구로 부터 北九州市,
    中間市, 遠賀市를 거처 흐르는 일급하천이다.
    이 강 유역은 옛날 야요이(彌生)시대에 처음으로 한국으로부터
    농경문화(農耕文化)가 전파된 곳이기도 하다. 명치시대에는  
    筑豊지방 즉 筑豊三都라는 飯塚市, 直方市, 田川市 등지
    에서 산출되는 석탄을 若松(와카마쯔)까지 실어 나르는
    수로(水路) 였었는데, 석탄물이 강으로 流入되어 오염된
    강물이 새까맣다 하여 "黑い川"이라 불렸었다 하나,
    채광이 중단된 이후 차쯤 물이 맑아저 지금의
    일급하천으로 되돌아 왔다.
      
    *ボタ山
    석탄, 아탄(亞炭)을 채굴할때 함께 썪여 나오는 돌이나 질이 낮은
    석탄등, 소위 捨石(ボタ)을 버리는 집적지(集積地)로 경산(硬山)
    이라는 버력더미가 생기는데, 이것이 ボタ山(ズリ山)라고 하는
    인공산(人工山)이다. 아래 사진은 飯塚(いずか)驛에서 바라보는
    일본 최대의 ボタ山으로 그 생김새가 아름답다하여  筑豊富士
    (찌쿠호오후지)라 부르는데, 높이가 121m 면작이 22.4ha에 이른다, 
    보다싶이 봉우리가 세개 있는데 이 노래가사 1절의 뜻이다.

     

     

                                                                                     (ボタ山)
     
    * 烏峠(カラスとおげ)
    "카라스토오게"라 읽는데, 筑豊富士(찌쿠호오후지)가 있는 飯塚(いずか)
    부터 탄도(炭都) 田川(타가와) 로 빠지는 고개이름을 원래는 烏尾峠
    (からすおとおげ)라 하는데, カラス峠라 함은 香春岳(카와라다케)를
    이곳에서 바라볼수 있는 烏尾峠를 그 지방 사람들이 줄여 부르는 말이다.
     
    * そうやけん
    일본 표준어로 말하면 "それだから" 즉, "그럼으로, 그리하니, 그러니"란
    뜻의 九州지방의 사투리다.
    여기서는 가사내용에 가장 적합한 "그러니"로 번역 하였다.
     
    * 田川(たがわ)
    "타가와"라 읽으며, 福岡懸의 田川郡을 이르는 지방이름이다.
    1960년대 까지는  筑豊炭田의 산탄지(産炭地)로 발전해 옴으로서
    炭鑛夫 가족들이 주로 주거하는 炭都, 즉 우리나라의 동해시와 같은
    탄광 Bed Town이였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씻지못할 아픈기억을
    남겨주는 저주의 도시인바,
    일제 강점기하의 수많은 한국인이 강제 징집되어 이곳으로 끌려와,
    광부로 혹사 당하거나 희생되기도 하였다 한다. 엔카의 주제로도 가끔 
    불리는 炭坑節(탄코오부시)의 유래이기도 하다.
     
    * 月見草(つきみそう)
    "쯔키미소오"라 읽는데, 달맞이꽃 혹은 월견초라는 맥시코 원산인
    다년생초이다. 6~9월에 개화하며 해질 무렵에 하얀 꽃으로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이면 얕은 분홍색 꽃으로 변하여 낙화한다. 川中美幸이
    부르는 "宵待ち草"도 이꽃을 두고 부른 노래다.
     

     

                                                                                 (月見草)

     
    *セイタカアワダチソウ(背高泡立草)
    "세이다카아와다치소오"란 긴 이름을 갖인 외래유해식물(外來有害植物)로
    국화과에 속하는 해초(害草)로, 최근 우리나라의 울산 지역에서도 발견된 "양미역취"다.
    이 노래에서는 [청순가련한] 달맞이꽃과 비유하여 [나쁜 행세하는]
    양미역취를 등장 시키고 있는데, 아마도 오리에(織江)의 지금의 처지가
    예전의 달맞이꽃이 아닌 밤나비와 같은 존재인 양미역취로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セイタカアワダチソウ)
     
    *夜の蝶(よるのちよう)
    "요루노쬬"라 읽으며, 글뜻은 "밤나비"이다,
    말하자면 밤거리를 헤매며 남성들을 유혹하는 밤거리의
    여성들, 소위 접대부, 호스테스, 매춘부들로 통털어 "밤나비"라 부른다.
    여기서도 밤나비라 표현했다.
     
    * 香春岳(かわらだけ)
    "가와라다케"라 읽으며, 福岡懸 田川郡 香春町에 있는 석회암으로
    생성된 산이다. 이 산은 원래 세개의 산이 있는데 각각 一岳, 二岳,
    三岳등으로 분리해서 불렀는데 이를 통털어 부르는 말이다.
    한때는 이곳에서 산출되는 석회석을 원료로 씨멘트공장들이 많았으나
    지리적으로 소비지와 운반거리가 멀어 경제성이 떨어저 지금은 거의 폐쇄되었다. 오른쪽 산이 반쯤 깎여있는대 석회암 채취 때문이다.
    이 지역은 석회암 채취 이전엔 銅(구리)의 산출지로, 우리나라의 新羅로 부터 온 기술자 들이 고도의 기술로 구리를 정제(精製)하였었고,
    그 유명한 奈良 東大寺의 대불(大佛)조영(造營)에도 이곳의 구리가 많이 쓰였다한다. 이런 신라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신라의 신을 모신
    산을 香春岳(かわらだけ)라 하였고, 이곳에는 신라의 신인 "辛國息長大姬大自命"을 모신 香春神社(카와라다케진쟈)가 있다, 원래는 一岳과
    二岳으로 분사(分祀)되어 있었으나 서기 300년경 합사(合祀) 하였다한다.
                                                         

     

     

                                                          (新羅神을 모신 香春神社)
                                                        
    * ばってん
    "밧텐"이라 읽는데, 九州 각지에서 사용되는 사투리로 接助詞인 "けれでも(하지만)"이란 뚯인데
    영어의 But와 같은 뜻으로 생각하면 된다, 발음도 비슷하고.
     
     
    규야 
     
    출처 : 엔카와 문화 21c
    글쓴이 : 규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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